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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젠, 캐나다 클라리온 메디컬과 PRP 글로벌 유통 계약 체결

  • 작성일 : 2025.04.18
  • 조회수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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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프로디젠이 캐나다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 Technologies)과 
유럽과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PRP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프로디젠의 대표 제품인 PROSYS PRP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PRP KIT로, 환자의 혈액에서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과 혈장을 농축해 인체에 시술하는 재생 치료 솔루션이다. 
유럽 CE, 미국 FDA, 중국 CFDA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대형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미용성형 분야를 주력으로 80여종의 의료기기와 1000여개의 컨슈머 헬스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캐나다 내 유의미한 성장을 이룬 기업에 수여되는 ‘2017 Private Business Growth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시장 경쟁력과 유통 전문성은 이번 글로벌 협약의 신뢰를 뒷받침한다.

양사는 앞서 2019년, PRP 제품인 ‘sRPP(수출명 World PRP)’의 북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발판삼아 프로디젠은 2019년 캐나다 인증, 2021년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PRP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프로디젠의 PRP 제품은 캐나다 시장에서 약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프로디젠은 해당 계약 이후 ‘2023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한발 더 나아가 북미 시장을 넘어 유럽과 중동, 오세아니아 등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2025년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포부다.

프로디젠 관계자는 “클라리온 메디컬과의 전략적 협력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와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 인증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기자(ssangdae98@mdtoday.co.kr)